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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변 색깔을 보게 되면 아이의 건강이 보입니다. 오늘은 아이 변 색깔에 따른 건강상태를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저도 현재 50일 된 아이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분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돼요. 월령에 따라 다른 아이의 변을 함께 검사해봅시다.

아기 변

출생하고 나오는 검고 끈적한 배내똥이 나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24시간 이내에 보는 변을 배내똥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어의의 장내에 모인 분비물이다 보니 흑 녹색의 끈적함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조리원에서 잘 봐주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모유를 먹으면 무르고 부드러운 변이 나옵니다.

보통 분유 말고 모유를 먹이면, 똥은 묽고 부드러운 상태가 되는데요. 모유에 들어 있는 유당이 대장의 수분 흡수를 억제해 수분이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모유 때문인 변은 설사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의 모유가 잘못 돼서 설사하는 것으로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럴 필요없이 지극한 정상적인 부분이니 그대로 모유 수유하시면 됩니다.

분유를 먹으면 짙은 황색의 변이 되어갑니다.

모유를 먹는 아이보다 약간은 되고 진흙형태의 변이 나옵니다. 보통은 이때 색은 분유의 상태에 따라 황금색이나 적색의 변이 나오게 되는데요. 적색이라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분유의 정량을 지켜서 타지 않으면 아이가 변비가 걸릴 수도 있으니 잘 맞추어 타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유기에 먹는 음식에 따라 변의 색이 달라집니다.

이유식을 먹는 처음 3일 정도는 묽은 변을 누추한 집이나 설사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다 해결이 되고 점차 좋아지니 편히 생각하시면 되고 가끔은 변으로 먹은 형태 그대로 나오거나 덜 소화되는 경우는 음식을 더 익히거나 그리고 더 잘게 잘라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기 변 색깔을 보고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상태

아기 변 확인
색을 보면서 함께 빠르게 진단하여 아이가 최대한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함께 쉽게 나열해 보겠습니다.

엷은 황색을 띤 하얀변 

태어나면서 엷은 황색이나 희색의 변을 본다면 신천성 담도폐쇄증일 경우가 큽니다. 담도 폐쇄증이란 십이지장으로 빠져나가야 할 담즙이 질병의 이 영향으로 배출구가 막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때는 오줌도 진한 갈색을 띠며 60일 이내에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약간 붉은색의 피 같은 색의 변

아이가 피 같은 것이 섞인 변을 본다면 세균성 장염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특히 냄새가 좋지 않고 심할 경우는 특히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변의 냄새가 좋지 않지만, 더 좀 이상하다가 생각되시는 경우를 뜻합니다.

쌀뜨물 같은 약간의 흰 백색의 물설사

생후 6~12개월 아이가 구토하면서 동시에 코를 찌르는 듯한 쉰내가 나는 경우 변의 모양의 쌀뜨물 같은 약간의 반투명 색깔일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설사를 계속 할 경우에는 로타바이러스 때문인 유아 백색 설사증일 수도 있는데요. 아이에게 금방 탈수를 일으키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어서요. 충분히 수분섭취를 하게 해주시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 합니다.

검붉은 변일 경우

아이가 변이 검붉을 색일 때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일 경우가 큰데요. 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이 초기 증상입니다. 이는 어른도 굉장히 고통을 수반하는데요. 이 경우도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빨갏고 걸쭉한 변일 경우

보통은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케첩처럼 빨갛고 걸쭉한 상태를 이야기하는데요. 토하면서 격렬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느네둉. 장중첩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면 장이 눌려 피가 통하지 않을 수가 있는데요. 당조직이 괘사 할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빨리 알아차리고 병원을 가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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